제가 12월 29일 바디 프로필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헬스장을 다니게 된 계기가 여자로써 생리도 끊기고 간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서? 근력운동을 권장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집에서 홈트라고 몇년씩 했는데, 거의 체지방을 감량을 위함이지 근력을 만들이 위함이 아니였기에 근력 수치가 낮게 나온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구 및 헬스장에 운동을 배우기위해서 PT를 끊었는데, 제 인바디를 보더니 바디프로필을 권유하여 그럼 하는김에 바프도 도전하자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뭔가 이 헬스장을 다니면서 제가 건강과 바프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는 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유투브 영상이나 카페에 글들을 보면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을 하고나서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하셨는데 저희 피티 쌤은 일주일에 2번만 쌤과 같이 근력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 5일은 헬스장에 나와서 몇시간씩 유산소를 하게끔 하십니다. 솔직히 유산소를 몇시간씩 하면 힘도 많이 들고 해서 몸무게도 빠지고 해야하는데 오히려 무게는 아무런 변화도 없고, 인바디도 근육량이 빠지는 현상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헬스장에서 운동 기구도 배우고싶고 저 혼자서도 기구 운동 등 고 중량 운동도 해보고싶은데 저희 선생님은 선생님 없이는 절대로 못하게 하십니다. 물론 초보자가 고중량을 치는게 위험한건 알지만 제가 어떤 기구에서 어느정도 무게를 들 수 있을지 정도라도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그러시지도 않고,, 계속 식단만 봐주시고 유산소만 강요하시니까 쌤이랑 안맞는게 느껴지고ㅜㅜ,, 앞으로 8회차 수업이 남아서 11/13일이면 수업이 종료되는데 바디프로필까지 한달이상의 시간이 남습니다. 이 남은 기간을 수업을 연장해야할지, 아니면 저 혼자서도 할 수 있을지, 다른 헬스장으로 옮겨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게다가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헬스장이 아니라 PT샵이여서 기구도 많지 않고 정말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유산소 운동기구만 탈 수 있어요,,,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