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확진자 방문력 및 접촉자가 또 나와서 출근하자마자 퇴근했습니다.
근데, 집에 식량도 없고 이제 일주일간 못 나오니 직장 근처서 이것저것 볼 일 보고 집에 왔는데,
오늘 오전에 아예 우리 사무실에서 밀접접촉자가 확진자 나와서, 돌아다닌 거 문제될까 걱정되네요...
어차피 선별진료소에서 두 번이나 검사 거부 당한 사람으로, 확진자가 감염자 전부를 의미하지도 않고, 언제 어디서 감염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미, 확진자 동선 체크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그리 생각하는 건 아니니.
아무튼 어제 배달로 굽네 고추 바사삭을 처음 먹어 봤는데, 양이 겁나 많더라구요. 맛나서,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반이나 남아서 오늘도 먹으려 합니다.
오늘 오전에 직장에서 바이러스 검사 다 받으란 지침이 내려와서 방금 겨우겨우 점심 때 검사를 받고 왔는데, 확진 안 나오길 빌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