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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이어트 중 가족과의 갈등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다이어트를 7개월 동안 하면서 마냥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입터짐도 몇 번 있었고 갈등도
있었는데, 고민은 가족과의 갈등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이전부터 엄마
가 유독 저한테 따로 드는 돈을 아까워하셨는데,
다이어트 도중 일주일에 한번 치팅데이로1000
0원~20000원 안에서 뭔가 사 먹으면 꼭
눈치를 줘요. 돈낭비하지 하지 말고 집밥 먹
으라면서요.근데 이게 밖의 음식 사 먹는게 건강에
좋지 않아서 그러시는 건 절대 아니예요.아빠랑
오빠한테는 엄청 아낌없이 써서 반찬도 오빠가
좋아하는 후랑크 소시지, 스팸, 비엔나 소시지
같은 건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담으시고
아빠가 삶의 낙이 뭐가 있겠냐면서 꼬박꼬박
담배 심부름을 해 드리고,( 제가 담배 때문에
기관지나 폐가 안 좋은거 알면서도 그러세요.
운동을 시작한 이유도 심폐지구력이 좋아진다
는 칼럼을 읽고 시작했거든요.) 갑자기 아빠
드린다면서 고기를 잔뜩 사오셔서 집에서 구
우시고, 빵도 한아름 사오시는데 ( 전부 아빠
가 잘 드시는 맛으로 ) 유독 저한테만 "나가서 돈
쓰지 말고 집에서 엄마나 도와라.."
는 느낌이라서 종종 박탈감을 느낍니다.
  • 푸투룸스페스
  • 느려도 괜찮아!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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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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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80점맘
  • 11.23 19:01
  • 너무하시네요 ㅠㅠㅠ 저라도 속상하겠어요 ㅠㅠ 엄마 말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내가 좋은게 젤좋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식으로 걍 쿨하게 받아치시고 신경쓰지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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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푸투룸스페스
  • 11.23 19:03
  • 거기다 엄마가 밥 사준다고 하셔서 나가면
    아빠랑 오빠 밥 차려야 한다고 빨리 먹고 나
    가자고 재촉해서 체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예요..( 먹고 싶은 거 사주신댔는데
    느끼하다, 김치없냐, 비싸기만 하다, 집밥
    이 최고다.라면서..) 신경쓰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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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80점맘
  • 11.23 19:06
  • 푸투룸스페스 아직 엄마로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하지 않으신거죠? 그렇다면 최대한 비위는 맞춰드려야하니 ㅋ 걍 마인드컨트롤 열심히하시고 엄마말은 맞장구만 쳐드리는정도로 하고 새겨듣지는 않아야할듯요. 괜히 내맘에 상처만 되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엄마께도 진지하게 말씀드려보세요. 그런 행동들이 상처가 된다는것을요. 위로해드려요 토닥토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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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푸투룸스페스
  • 11.23 19:13
  • 80점맘 네.전부터 아빠( 혹은 오빠)위주의 사고방식
    에 밖에서는 남 비위 맞춰주면서 잘해서 성인
    군자가 따로 없는데 대신 그 스트레스를 저
    한테 푸시고 제가 피해를 보더라도 자기를
    낮추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하길 바라신다
    던지,제 물건으로 남에게 호의를 베푸시는
    등...벽에다 대고 대화하는 기분이라서 대
    화는 포기했습니다.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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