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참다가도 폭식증이 터지면 정말 토하기 직전까지 괴로울 때까지 먹고 후회해요ㅠㅠ 그러고나면 정말 우울하고 자책감도 들고 비참하기까지합니다ㅠㅠ 어느순간 먹는거에 집착도 생긴 것 같고 무기력한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고 계속 악순환입니다ㅠㅠ 혹시 저같은 고민을 해결하신 분 계신가요..?
토할때까지 드시는 건 잘 참았기 때문에 용수철을 억누른 만큼 튀어오르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 식단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제대로 제공해주지 않으신건데 이렇게 되면 점점 살이 잘 찌는 몸이 되어 요요도 동반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해결하셔야하는데 우선 자신의 체중만큼 단백질 g수를 채워주셔야합니다. 본인 체중이 60이면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걸 목표로 삼고 탄단지 비율을 5:3:1 혹은 6:3:1로 해주면 좋습니다. 여기서 기준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3만큼 위의 예시와 같이 60을 드신다면 지방은 20, 탄수화물은 100~120을 드시면 됩니다. 이것은 살이 찌는 정도의 섭취가 아니라 이상적인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섭취량입니다. 저는 저 비율로 한창 다이어트 할때 13키로를 뺐고 사정상 배달음식 좀 자주 먹다가 6개월만에 6키로가 쪄서 다시 저 비율로 조절, 보름만에 약 3키로가 빠진 상태입니다. 저 비율을 고칼로리 음식으로 채우시면 또 참고 폭식하는게 반복될겁니다. 중요한 건 최대한 클린한 음식으로 채워주시는걸 목표로 하셔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배가 부르고 내가 참는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먹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먹기 직전에 먼저 샐러드 한접시를 먹고 먹겠는다는 나만의 공식을 만들어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한창 감량할때 너무 먹고싶은 고칼로리 음식이 생기면 한두입 정도씩 먹어서 맛을 본 것으로 충족하기도 했습니다. 작성자님의 몸 상태에 따라 저 비율대로 해서 처음엔 찔수도 있고 오히려 빠질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꾸준히 하면 식습관도 좋아지고 감량도 된다는 겁니다. 힘내시길 바라고 원하는 목표에 차근차근 도달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