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가 내고 가평 가족동물원 다녀왔어요.
어제 그럭저럭 칼로리는 맞췄는데,
점심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 응가 무게가 좀 많이 나가는 거 같아요. 공체 재고 나서 모닝똥 두 번 했어요.
어제 멍뭉이들 주려고 치킨 저키 잘라서 주는 거 개간식 사갔는데, 막상 가니까, 간식 주지 말라고 적혀 있어서 주진 않았는데, 냄새가 저한테 나는 지 저한테만 몰려와 애처롭게 처다보는데, 뭔가 불량식품 먹으면 안되는 저랑 동병상련이 느껴져 너무 불쌍했어요.
하지만 저는 어제 결국 불량식품 먹었다는... 점심 때 보리밥 먹어서 배에 가스 차서 저녁에 배불렀음에도 이상하게 속은 쓰려서(위장은 비었는 지), 오히려 저녁에 뭐 먹으니까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홍양이 시작됐어요. 몸은 더 힘들어졌지만,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