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만탈출이 목표다.
저녁 9시 몸무게 83.4
키는 164니까 고도비만이죠.
살이 확 찌기 시작한건 최근 3년정도 되네요.
2017년까지는 57~60을 왔다 갔다 할 정도였구요.
태어나서 살이 돼지처럼 쪄본적이 없기에...
(늘 55~57평균 몸무게였고 말랐을땐 50이었죠)
다이어트 방법을 제대로 모르기도 하고 운동이란걸 좋아하지 않으니 움직임이 적어서 더 살이 올랐네요. 몇일 굶고 먹고 반복하니 살이 80대가 넘더라구요. 87키로에서 89키로 정도되니까 이건 사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불과 두달전에 89까지 찍었네요.
사람이 망가지는건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살찌니 사람 만나는건 당연히 더 피하게 되고...짜증이나 분노가 많이 오르더군요. 나는 왜 이럴까. 저를 책망하게 되다보니 움츠러들기만 하더라구요.
이젠 결단했어요. 꼭. 살을 빼리라.
난 날씬한 몸을 가지고 살 가치가 있는 인간이야.
정말 할 말이 많치만 이만 줄일게.
(이 그룹방 사람들을 짱친이라 생각하고 반말함)
앞으로 잘 지켜봐줘.
가벼운 몸이 되는 그날까지.. 힘내보쟈!!
난 나를 믿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