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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하나
  • 다신2021.07.02 21:3467 조회0 좋아요
  • 1
7월 2일 불금

비빔면을 냉면육수를 부어먹어도 맛있네요.
마라탕 밀키트가 와서 만들어서 아들내미
줬어요. 특유의 향이 저랑은 안 맞더라구요.

딸내미가 학교에서 애들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난리가 났어요. 1교시 체육시간에 발야구를
했는데 딸내미가 잘 못하니까 남자애들이 욕을
했대요. 여러명이 욕을 해서 딸내미는 울고
담임쌤이 훈육을 제대로 하셨어요.
아무도 안 말리고 방관했다고 방관도 폭력이라고.
내일 가해자 엄마가 애랑 사과하겠다고 학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딸내미는 그래도 씩씩하네요.
태권도2단인데 발차기 한번 하지 그랬냐니까
똑같은 사람 되기 싫었대요. 별 일을 다 겪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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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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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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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쁘게반짝반짝
  • 07.02 23:46
  • 아이고.. 언니도 딸래미도 많이 속상했겠네... 그럼그럼... 성적보다 인성이 먼저지... 그나마 좋은 선생님 만나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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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3 10:43
  • ㅇㅇ. 좋은 선생님 만나서 다행이지.
    학교에서 얼마나 많이 울고왔는지 눈이 퉁퉁 부어서 왔더라.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서 넘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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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2 21:43
  • 헐...세상에. 확실히 왕따은따 이런 건 대만이 훨씬 적은 편인 것 같애요. 애들도 한국 애들에 비해 더 순수한 것 같고...제가 중고딩때랑 전서가 비슷해요. 이런 면에서 한국엄마 10면에 8명은 대만에서 애들 학교 보내고 반학때 잠깐 한국에 들어가서 섬머 캠프 보내고...많이 속상했을텐데 언니가 마니 안아주세요. 한국 중.고학교엔 주1-2회 심리학 수업 없어요? 이런 인성관련 수업..여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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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2 21:48
  • 여긴 도덕이 있지. 근데 애들이 초딩때부터 욕을 달고 살아. 집에 와서 토닥거리면서 안아줬더니 또 울더라구. 짠했어. 선생님이 애들 전부 사과문 쓰게 했대. 내일은 주동했던 애들이 나와서 사과한대서 가기로 했어.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성적보다 인성이 먼저라고 선생님이 애들 다 남겨서 한시간 동안 혼내고 반성하는 시간을 주셨더라고. 좋은 쌤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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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2 22:07
  • 지니하나 아니 도덕수업 말고요. 도덕수업은 교과서 기본 수업이고...제가 말한 건 심리학 수업요. 여긴 매달 전문의 초빙을 해서 온라인.문자 왕따 은따 폭력 자살 성전체성 성관계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 등등 이런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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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2 22:08
  • 탄탄원츄 그런 수업은 없어. 우리도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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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7.02 22:09
  • 지니하나 아..그렇군요..이게 젱 중요한 수업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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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7.02 22:28
  • 탄탄원츄 맞아. 제일 중요한 수업이지. 인성은 집에서 가르치라고 하잖아. 학교에선 딱히 없어.
    그저 입시교육에만 공을 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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