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동안 무게는 약 14kg, 체지방만 10kg 감량 했습니다.
저는 비만 클리닉 다니면서 약, 주사 병행했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절대로 그거 만으로 살을 뺄 수 없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 + 운동까지 겸해서 다이어트 했습니다.
지금은 병원 안다닌지 약 2주째, 잘 유지 중입니다.
당분간 잘 유지하면서 기초 대사량 다시 높이고
50초반 볼때까지 다시 다이어트 진행할 예정입니다.
옷 사이즈는 L에서 -> S, 하의는 32에서 26입습니다.
저는 모태비만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우량아
최고 무게가 중학교 때 82? 85 정도 였을 거예요.
성인되고 나서 늘 다이어트, 다이어트
안해본 거 없었고 온갖 유명한 다이어트는 다 해봤고
감량도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빼본 건 처음입니다.
평생 다이어트라는 말에 정말 공감하고 저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으로써 앞으로도 운동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빨리 빼기도 했고, 이미 고도비만일적에
살이 많이 쳐졌어서 피부가 늘어난게 보여서
운동하면서 올라붙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뱃살은 크런치+플랭크 하면서 많이 붙었어요!)
저는 섭식장애, 폭식증, 폭토, 우울증 다 겪었고 클리닉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지도 잡아주고 누군가 관리를 해주는게 잘 맞았거든요.
스스로 힘들다 싶은 분들은 병원의 힘을 빌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5년 가까이 폭토, 폭식, 절식을 반복해오신 분이라면 전문적인 곳에서 꼭 상담하고 약 처방 받으세요.
스스로 이겨내기에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니까요 (ㅜㅜ)
그럼 다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