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칼로리 많이 먹지도 않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공체가 팍 올라버렸어요… 좌절


아침 산책, 발레바워크 20분에, 오후에 남자친구 동네 가서 산책하고, 근력 운동도 좀 하고.


문제는 나트륨을 이리 많이 먹을 생각이 아니었는데, 일기 기록하고 깜놀함… 어제 아침에 0.5센티찍 줄었던 다리 사이즈가,
자기 전에 재보니
발목 20.5 —>22센티,
종아리둘레 34.5–>35.5센티.
밤에 자려고 누우니 또 피가 머리로 쏠리면서 코도 막혀서 밤새 개꿈 꿨어요. 새벽에 너무 힘들어서, 3프로 소금물 만들어서 코에 넣고, 나잘 스프레이 뿌리고, 마스크도 쓰고 별 짓 다했는데, 결국 막히더군요…
오늘은 차라리 입벌리고 입안에 가습기 틀어놓고 자려구요…

이번주 내내 코막히고 몸도 좀씩 붓더니, 토요일 일요일은 응가도 못하고, 오늘 아침 공체는 50kg;;
그리고 나쁜 소식은 오늘 아침도 아직 모닝똥 소식이 없음;;
(원래 저는 하루에도 3-7똥 하던 사람인데, 전에 유산균 먹고 하루 1번으로 줄더니… 확실히 똥을 못 싸니까 몸이 더 무거워요.)
아무래도 나트륨 삼투압 때문에, 대장에서 계속 수분을 흡수하면서, 응아가 수분을 잃어서 그런 거 같은데요.
이러다 잠도 못 자서 죽을 꺼 같아서, 오늘은 클린 식단 할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