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첨으로 집에서 살내사이클 2시간 타고 천칼로리 정도 소모시켜서 완전 기분 최고였죠.
근데 평소에 헬스장에서 1시간 정도 운동하는데 제몸상태에 딱 적정량이었거든요.
2시간 하더라도 1시간씩 나눠서 했어야 했는데 오후에 밖에 나가야하고 저녁에 운동을 못할거 같아서 좀 무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2시간을 거의 연달아 했어요.
근데!!! 기여이 몸이 반응을 하네요.
저녁부터 무릎이 시큰거리더니 아침에 일어났더니 걷기도 힘들 정도에요 ㅠㅠㅠㅠㅠ
몸은 생각안하고 칼로리 소모되는게 신나서 무리하게 운동했다가 결국 이 사단이 났네요. ㅠ
그리고 또한가지.
운동칼로리가 많다 보니 여유칼로리가 많이 남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은거에요.
기쁜 마음에 이것저것 주워먹고 평소 안사던 빵까지 사서 흡입하고 ㅠㅠㅠㅠ
간신히 성공 도장은 찍었으나 왠걸.
아침에 몸무게 재니 1키로 불어있네요 ㅠ
아 진짜..
주말에는 맨날 운동못하고 폭풍 흡입만 하다 이번주에 첨으로 운동하고 좋아했더니 완전 망가져버렸네여.
그나마 운동안했으면 더 쪘을거라 나름 위안하며 앞으로는 좀더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해야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