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힘들어서 오후내내 먹고 자고 밤에도 잤어요. 덕분에 오늘 피로는 풀린 듯…
며칠 비 오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불에서 나가기가 싫네요.
요즘 찬바람 불면서 계속 자려고 누우면 춥고 뼛속까지 시린 느낌이 있어서 이불을 두껍게 덥고 자는데, 그럼 또 몸의 열로 뎁혀져서 밤에 식은땀이 나서 깨요. 원래도 좀 땀이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더웠다 추웠다가 점점 심해지네요.
여행 가서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어서, 근육 벌크업 되면서 체지방이 10.5kg으로 빠지긴 했는데(3번 재도 체지방률이 똑같이 나와서 빠진 게 맞을 듯.) 워낙 계속 많이 먹으니 체중은 안 빠지네요.
오늘부터 일반식 자제하고 다이어트 좀 해볼께요.
날씨가 계속 춥고 흐려서 처지는데, 그래도 힘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