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이가 학교에서 배가 아프다고 연락이 오는바람에
등교후 2시간만에 델고 왔어요.
무정한 엄마인것인지..
걸려온 학교 전화에 짜증이 화~~악 ㅠㅠ
아.. 오늘 나의 하루 스케쥴은 물건너 갔구나 싶었던거죠.
자신만만한 것인지.. 아이가 늘 건강함은 최고였기 때문에
아프다는 말이 그저 꾀병으로 생각이 되요😅
전 아파도 견뎌야해!! 라고 자라와서인지, 아이가 아프다는 말엔 좀 무덤덤해요. (남편은 저랑 완전 반대) 그래서 늘 이런면에선 다정한 엄마가 되어주지 못하는게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합니다.
암턴.. 아이 약사러 몰에 가서 맥이고 진정이 좀 되니..
점심에 아이스크림까지 잘 먹더라구요. ㅋㅋ
역쉬.. 내 짐작은 틀리지 않았어.
그리하여 어제 계획한 운동은 다 끝내지 못했다는 변명의 스토리입니다 ㅎㅎ
오늘 미국은 베테랑스 데이라 학교가 다 휴일이어요. 그런데 또 남편은 일터로~ 공휴일의 개념이 달라도 너무 다른 시스템~
그래서 오늘도 전 아이의 스케줄에 맞춰 살듯 합니다.
미리 아침에 유산소 돌려야겠어요.
편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