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한 콜레스테롤 검사가 하루만에 나와서, 어제 확인했어요.
혈구 수치는 아마도 어제부터 홍양이 터져서, 그 전날 피 뽑아서, 낮게 나온 거 같구.
LDL-C가 예전보다 낮게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보통 130이하가 조절 목표라, LDL, HDL, 총콜레스테롤이랑 같이 높아서, 조절이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식이랑 운동 좀 더 해보고 3개월 후에 다시 체크하고 약을 먹든 뭐하자든 하셔서, 일단 운동을 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달구리 섭취도 줄이구요.
어제도 남자친구 직장 근처에서 점심 때 회동하고,
오후에 혼자 서울 성곽길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산책 했어요. 사진 찍으면서 걸어서 50분 정도 걸렸는데, 좋드라구요.
근데 저녁에 개많이 먹었어요. 식단 관리해야겠다는 결심은 저세상으로 가고, 짜장 끓여 먹고, 붕어싸만코 먹고;;
총 17-1800정도 먹었네요.
오늘은 홍양 이틀째라 좀 부어서 공체는 오르고, 체지방은 10.6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