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몸도 나른하고 체중도 어제보다 목표이상감량되어서
쉬고싶어 집에 있다가 띵동
초인종 울려보니 도착한 택배..
보상으로 하나씩 먹으려고 너무좋아하는 조각케익 대량구매 한게 온거였어요
짠 이렇게 냉동고에 넣는 순간...
티라미스 하나가 살짝 부서져있는거에요 ..
왠지 지금당장 먹지않음 찜찜할것같은 정말 억지스러운
생각이 들어 그자리에 서서 하나를 꿀꺽해버렸어요ㅜㅜ
여기서 멈췄어야하는데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버린듯
한개를 더 꿀꺽 ㅠㅠ......진짜 먹고서 나뭐했지?했지만
나름 저녁을 안먹으면되니까 하고 스스로 위안을...ㅋ
근데... 그 후가 더 문제였어오
가족들 준다고 만든 김밥이...생각보다 칼이 안들어서 자꾸 뭉게지는거예요 !!ㅋㅋ 그걸 주섬주섬 폭풍흡입ㅋㅋㅋ
진짜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쳐묵쳐묵했네요ㅠ 총 두줄은 되지않을지..?먹고나서 후회막심...;; ㅠㅠ
이 모든 만행을 사죄하는맘으로 6시부터 지금이시간까지
운동중입니다ㅜㅜㅜ.... 야외런닝 1시간 런닝머신1시간 고정자전거 30분째예요...
하아ㅜ 차라리 테이블에 앉아서 예쁘고 즐겁게 차려먹었음 이렇게 허탈하지도 않았을텐데 ㅠㅠㅠ.....
근데도 분명한건
먹을땐 너무맛있었네요 ㅋㅋㅋ
저 진짜 덜 혼났네요...ㅋㅋ
이걸 끝으로 오늘은 그만 쉬어야겧머요...
근력은할힘도없어요 흑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