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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jis2n94
  • 초보2022.01.29 18:5565 조회0 좋아요
안녕하세요.
53키에 88.9키로까지 찍은 고도비만입니다. 20살때 롤에 중독되서 그 후로 쭉 게임 중독이였고... 9년동안 집에서 겜만 하다보니 운동부족으로 살이 찌고 점점 더 게을러지고 계속 살만 쪘네요.

제 인생에서 제일 뚱뚱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늙어서 그런지 뚱뚱해져서 그런지 건강이 안좋아짐을 많이 느낍니다.

이러다가 금방 죽겠는데? 싶고

게다가 이제 나이도 29살이니... 이러다가 노처녀로 죽겠는데?

싶은거에요.

저는 결혼해서 애낳고 애들 잘 키워서 독립시키고 노후에 남편이랑 알콩달콩 노는게 꿈이거든요.

직업도 천직을 찾은거 같고 평생할 수 있을거 같은데

제가 걱정할만한건 살밖에 없겠더라구요.

결심하자마자 게임을 끊고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화이팅이에요.

식이조절한지 이제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비만이라 그런지 몸무게가 빨리 줄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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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jis2n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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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한장군
  • 02.03 08:12
  • 어서오세요! 저는 수술 후에 호르몬약 먹고 인생최대몸무게 찍은 1인입니다.
    몸이 안좋아지는게 진짜 숨쉴때마다 느껴지죠? 와...몸이 이만큼 버텨준게 고맙고...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저도 최대한 조심하고 있어요.
    우리 나를 위해 나자신을 위해 노력해봐요!
    그리고 젊으셔서 금방 효과 보실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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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아련24
  • 02.02 16:00
  • 백세시대에 29세가 늙었다뇨~ 아직 한창 예쁠 나인데요.
    걱정할게 살 밖에 없으시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ㅎㅎ
    올해는 꼭 살 잡으시고 젊음을 누리시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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