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다른건 못해도 매일 아침 체중계엔 올라섰었는데 급기야 오늘 체중도 잊었습니다 ㅜㅜ
낮엔 떡볶기 한 접시, 김밥 한 줄.. 탄수화물을 들이 부었어요. 폭망이에요 ㅠㅠ
우울하단 이유로 먹지 않기로 다짐했건만...
종일 운동도 안하고요 ㅡㅡ;;
안되겠어서 아이 학원 픽업을 차를 두고 한 시간 일찍 걸어 나왔어요. 아이 수업이 끝나기 전에 한 시간 걷기라도 해야 소화가 될 것 같아서요.
오랜만에 야간 워킹도 좋으네요. 오늘은 춥지도 않구요.
돌아갈 때는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타야겠지만 종종 차를 두고 걸어와야 겠어요.
아무래도 오늘 폭식으로 내일은 비우기를 해야할텐데.. 제가 내일 단식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