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확진자 60만명, 보름동안 사망자수만 3천명이 넘는데...
드뎌 우리나라가 인구 백만명 당 확진자수 세계 신기록을 했다네요;; 보름동안 사망자수가 3천명을 넘고, 어제 하루 사망자는 4백명,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은 1월부터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고 하는데.
오미크론엔 백신도 예방 효과 없고, 마스크도 뚫고 나오는데다가 현재 치료제 물량도 부족해서, 더이상 백신패스도 집합금지도 소용이 없고.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은 몸에 이상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쉬고, 서로서로 물리적 거리두고, 엘레베이터나 지하철 등 밀집 공간에서는 말을 아끼등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인데…
국가가 제도적으로 통제할 수도 없고, 지금에야말로 국민들 개개인의 의식과 주의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는, 제도적으로 통제를 하지 않으면 자율적인 판단과 행동이 안되나 봐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훌쩍 쿨럭 에취 거리면서, 지하철을 타고, 스피닝 학원에도 나오고, 학회에도 나오고, 공연장에도 나오고,
대중교통에서 와글와글 떠들고, 서울은 밀집도도 높아서, 기침 하는 사람들 피해 다니느라고 너무 신경 쓰이고 힘들어서, 오늘부터 재택하고 밖에 아예 안 나가기로 했습니다.
억울하게 걸리신 건강바디님 지금 괜찮으신 지 모르겠네요…
혼자 살고 재택하는 사람들도 걸리는 거 보면, 마트에서 장볼 때나, 배달 음식 안에도 바이러스가 묻어오는 거 같더라구요.
모두가 아프면 집에서 잘 쉬고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팍스로비드가 빨리 대량 수입되고, 동네병원까지 다 공급되야 끝날 것 같아요…
우리 다들 조심하시구 무사히 이 고비를 넘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