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밀린 일기를 이제서야 쓰게되어 유감이옵니다!
첫날 신분당선을 타고 압구정역에 가는길이 무거웠습니다ㅠㅠ
이유인즉슨 늦은 저녁시간에 의사선생님을 뵙기로 한마당에 더 늦어버렸기 때문이지요...
늦은시간에 찾아뵜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언니들도 의사선생님도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약속시간을 어긴것에 대한 죄송스러움도 금방 잊을만큼이요ㅠ0ㅠ;;
그렇게 염치없는 저는 궁금했던 이것저것을 여쭤 봤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경청해주시고 아주 쉽고 간단하게 조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장 현실적이고도 실천이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유로 다이어트 시간이 남들보다 오랜시간이 걸릴수도 있다고하셨지만 무엇보다 선생님의 정말 진심어린 격려에 정말 최선을다해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이고 졸업과 취업준비를 앞둔 지금 체력과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했어요...ㅠㅠ
그래서 의사선생님께서 저의 인바디와 개인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검토후에 유심히 조언해주신 핵심은요.
1.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줄여주면 좋다
(뜨끔ㅋㅋㅋ 떡볶이 킬러거든요.)
2. 단백질(고기같은)과 야채를 즐겨 먹어라.
3. 수분섭취를 늘려라.
4. 전신 근력과 유산소를 병행하는 운동을 해라.
운동으로 로잉머신을 추천해주셨습니다~! ㅜㅜ그치만 근처 헬스장에는 없는 관계로... 우선은 다른 운동으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핵심은 전신.근력.유산소 동시운동이니까요~!
20~30분 하루도 빠짐없이 6개월정도 지속하는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ㅠㅠ
첫날은 볼일보고 서울까지 다녀오느라 다신에 입력한 식단밖에 없는데요ㅋㅋ
앞으로 열심히할 생각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래도 생활운동은 이전에 비해 늘렸구요. 늘어지는 생활습관들 지양하려고 했습니다. 계속 앉거나 누우려는 습관, 걸을때 아무생각없이 막 걷는 것같은. 걸을때도 자세피고 걸으려고 의식합니다~!
티비도 혼자볼때는 요가매트 깔고 움직여요 ㅋㅋ 제가 척추측만증이 좀 있어서 척추에 좋다는 스트레칭같은걸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적으면
걸을때 조금 빠르고 오바스럽게 걷기.
엘리베이터대신 계단 이용하기.(6층 이내)
그리고 아침 기상 후, 취침전 스트레칭했구요.
스쿼트 1일 총 40회정도 했습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