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글에 위로와 격려 글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정말 큰 힘을 얻었어요
그 힘으로 오늘은 밥도 열심히 먹고, 저녁에 남편 끌고 동네한바퀴 돌고 왔네요.
그리고 드디어~~~~ 몸무게가 조금! 아주 조금! 움직였어요. 0.4키로!!
그동안 수없이 고민했는데요. 제가 소식이기도 하지만, 안먹어도 안빠지는 이유를 찾다보니, 허루 최저 칼로리가 있더라구요. 계산을 해봤는데, 평소 제가 하루 1,000 칼로리 미만으로 먹고 살아서 문제였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거에요. 먹은 게 없어서 ㅜㅜ
이 그룹에 가입할때, 하루 최소 권장량은 지키자, 라고 하며 시작했는데요. 그토록 0.1도 안 움직이던 수치가 0.4키로가 달라진 거에요 ~~♡♡♡
물론 언제든 소멸가능한 아주 작은 수치이지만 변한 게 어디냐 싶어 열심히 해볼 용기가 샘솟았어요. 더 많이 빼서, 앞 숫자가 7에서 5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