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둘 케어에 직장 다닌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은 멀리하고,
스트레스 푼다는 핑계로 밤마다 야식을 즐기니
어느새 키 161에 체중이 66k까지 찌더군요ㅎㅎㅎ
체중이 느니 예쁜 옷보단 몸에 맞는 옷을 찾게 되고, 사람들 앞에서 자존감은 점점 하락하고..ㅜㅠ
굳은 마음으로 야식과 식사량을 줄이니 4k는 줄어드는데..
대신 기력이 쇠해져서 조금만 허기져도 금방 손 떨리고, 자고 일어나도 몸은 찌뿌둥하고, 더욱이 야식을 끊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붓더라구요.
2,30대 아가씨때는 조금만 굶어도 쭉쭉 체중이 줄어들었는데..
지금은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맞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식단 다시 짜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30~40분 유투브 보고 따라하고, 퇴근하고 애들 저녁 챙기고 부랴부랴 점핑 끊어서 40분 하고 되도록 일찍 자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일주일 한번 술자리, 회식 있는 날은 폭식ㅎㅎㅎ
담날 또 반성하고..ㅜㅠ
그러길 한달하고 얼추 열흘 정도 지났는데..
체중과 체지방은 줄고, 근력은 늘어났어요^^V
다신 시작할 시점인 6월 초인듯..
복근???!!!은 아직 지방속에 꼭꼭 숨겨 놨지만
그래도 옷 입으면 맵시가 달라져요^^;;;
특히 쇄골이 생기고, 어깨라인이 달라진게 뿌듯합니다^^
체중은 처음엔 매일 체크하다가 귀차니즘에..
목표체중은 52k라 아직은 한창이고,
20, 30대 친구들처럼 금방금방 결과가 나진 않지만
그래도 목표치 도달할때까지 화이팅 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