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2, 공체 52kg.
이직하고 나서, 많이 바쁘기도 하고 기력이 가출해서, 9개월 동안 운동도 안하고, 야근하느라 저녁까지 밖에서 사먹고, 주말에도 귀찮아서 몇 번 배달 음식 시켜 먹고 했더니, 3킬로 쪄서 요지부동이에요.
일할 때 빼고는 와식생활하면서 먹고 퍼졌더니, 놀랍게도 거의 50일 걸리던 월경 주기도 28일로 딱딱 맞게 돌아오고, 온갖 관절 통증도 씻은 듯이 나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과연 맞는 건 지 모르겠는데;;
비쥬얼이 영 너무 건장해진 게, 무슨 옷을 입어도, 도무지 이쁘지가 않아서ㅠ.ㅠ;;
3킬로만 다시 빼서 4대 후반 찍으려고 합니다. 목표는 두 달이요;;
그 시작으로 올 만에 공원 산책을 다녀오고, 시장에서 과일이랑 채소도 좀 샀어요. 과일이 당분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된다 하는데, 그래도 가공식품이나 외식보다는 몸에 좋겠죠?
저게 만원 어치니 일주일 동안 조금씩 아침에 먹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