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예전 제가 작성했던 댓글보시고 하신 질문같아요.
정확하게는 그런 뜻은 아니구요.
처음에 전체적으로 빠르게 감량하기 위해서 대근육(가슴 힙 대퇴)
위주의 운동을 먼저 진행하면, 앞서 얘기한대로 근육이 작은 부위가
아니기에 근육이 비대해지면서 체지방이 빠르게 타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은 복부코어에 힘을 안 주고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자극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즉,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복부사이즈는 어떻게든 줄게 된단 얘깁니당
초기커팅시기에 큰 근육 위주로 운동하는 이유는 이 점을 공략하기 위함이고
어느 정도 원하는 체지방으로 다운된 이후 부터는 운동강도를 올리게 되잖아요?
그럼 보통은 그 시점부터 분할운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어느 정도 체지방 날라가고 난 이후 눈에 거슬리는 자잘한 근육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는 단계인데, 보통 이 단계에서 추가로 복부 포함
다른 근육운동을 추가하시면 되는 겁니다.
상체든 하체든 메인으로 하는 운동에 복부를 따로 하거나 할 수 있죠
근데 시작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 체지방 날라간 이후엔
엔간하면 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쉐입이 잡혀있을거에요.
질문자인 님이 남성이시면 더 쉽고 빠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을 땐 식단 문제입니다.
복합탄수 보다 정제탄수 차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죠
봄날의해 저라면 굳이... 운동 조금이라도 해 본
분이면 거의 저랑 생각이 비슷할거예요.
님이 비효율적으로 운동했다는 접근보다는
내가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 하면
지금처럼 추가하시면 되는건데,
어지간한 분들은 그럴시간이 없죠.
직장생활하니 출근전•퇴근후 시간내서
하는거고, 학생이면 공부에 취업한다고
스팩쌓느라 시간도 없는데 굳이 시간
쪼개서 운동까지 해야하니까요.
그럴만한 시간이 되시냐의 문제가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