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일리 사이러스 하체운동을 한 후기 올리고 싶어서 글을 써요.
마일리가 좋다고는 하는데 중간 변화과정에 대한 글이 안보여 한번 남기고싶었어요 ^^
(하체운동은 마일리만 하진 않았고 마일리+사이클30분+스트레칭 순으로 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비루한다리라 사진은 올리지 못한점 양해해 주세요 ㅠㅠ)
전 상체에비해 하체가 한사이즈정도 더 통통한 편이에요
그리고 상체, 복부는 살이 잘 안찌는 대신 하체가 잘 붓고 살이 먼저 찌기 시작하죠 근데 임신전에는 마른채로 그럭저럭 잘 버텨왔는데 둘째의 임신과 출산으로 허벅지에 살이 올라붙어서는 빠지지 않네요
살도 안빠지고 라인도 엉망이고..... 진짜 우울 그자체였어요 그러다 여기서 마일리 하체운동 후기를 접하고 글처럼 딱 3개월만 눈 딱감고 매일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운동한지 3주째입니다
12월 5일쯤 일주일 조금넘어서 한번 중간 후기 남겼었어요 그때는 출렁출렁 하던 다리의 살들이 스타킹 신은 듯이 쫀쫀해진 느낌이라고 올렸었죠
이제 3주차가 되어가는데 뭐...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사실 별로 없지만 몇가지 남다른 느낌은 있네요
1. 1주일차가 일반 타킹 신은 느낌이면 3주차는 고탄력 스타킹 신은 느낌이에요. 허벅지가 탄탄해지고 힘을 꽉주면 꽤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2. 엉덩이가 살짝 올라간 느낌이에요. 원래 엉덩이가 쳐지진 않았었는데 탄력이 좀 더 생기고 봉긋해졌어요
3. 걸을때 부딪히는 허벅지 안쪽 살이 안느껴져요
원래 허벅지부분이 소세지처럼 통통해서 여기라도 빼보고자 걸을때 허벅지 안쪽 살을 스치면서 걷거든요.. 계속 집에서 운동하다가 과식한날 애맡기고 빠르게 걷기하면서 허벅지 안쪽을 스치며 걸을라고 하는데 예전에 부딪힐때마다 느껴지는 출렁 거림이 현저하게 줄었어요! 이게 젤 놀랍네요! 안쪽살이 빠진건지 근육화되어서 출렁거리지 않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은 변화가 느껴집니다!!
이제 곧 한달이 되네요.. 한달만에 바뀔 다리라인은 아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바뀌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