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석은 강력했다...
역시 명불허전. 추석은 강력했다...
수천만 민족의 대이동을 일으키는 장본인을 내가 어떻게 당한단 말인가...
광어회..숭어회.. 엘에이갈비.. 소고기무국.. 깨송편.. 잡채.. 사과..배..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보유한 추석..
애초에 말이 안되는 싸움이다. 차라리 오늘은 싸우지 말고 순응하자...
강력한 추석이 사라지는 때부터..나는 다시 승리하리라..
급찐급빠의 무기로 다시 싸운다...
오늘은 붉은 노을 석양 감상... 젊었을때는 잘 안보이던 것들이 자주 눈에 보이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