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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치킨에 홀딱 빠졌었네요..
칼로리 폭탄맞았지만 단백질 듬뿍 채웠다고 생각해요ㅎ
이제 근육통도 나아져가고 회복이 좀 되어감을 느끼니 내일은 또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요ㅎ
지나번에 올렸던 책 내용에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만성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식욕증가, 근육파괴, 기초대사량 감소하면서 동시에 나오는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이 살을 찌게 하는데 특히 복부에 살이 많이 찐다고 나와있었어요.
이건 완전 저에요!
저는 근력운동 열심히 해봐야 근육 잘 안붙고 쉽게 빠져요. 그래서 식단,운동 열심히 했었어도 기초대사량이 잘 오르지 않아요.
그리고 스트레스받으면 식욕이 늘어나고 먹는걸로 푸는경향이 있죠.
유난히 복부비만인것도 맞아요 허리사이즈가 현재38..
코르티솔 호르몬을 낮추는 방법이 운동, 명상, 복식호흡이 있다고 해서 복식호흡하며 명상을 해보았어요.
생에 첫 명상이고 복식호흡도 제대로 해본적이 딱히 없어서 그냥 무작정 따라해봤어요.
음악20분짜리 명상을 했는데 온전히 나에 집중이 되더라고요. 다른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아직 서툴어서 그런건지 엄마의 사랑이 필요하고 그리운 어린 나를 만났어요. 엄마가 많이 무서웠고 딱딱하신분이었는데
너를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해라고 하는것 같았어요.
엄마는 제가20살때 돌아가셨고 늘 미워했는데
사실은 많이 그리웠나봐요. 그러면서 감정이 매우 울컥하면서 눈물이 계속 주르륵 나더라고요.
명상이 원래 이런건가? 되게 이상했어요.
아무튼 그런감정이 들었는데 갑자기 확 깬건 아빠다리한 다리가 감각이 사라질정도로 저려가지고..ㅋㅋㅋㅋㅋ
다음엔 자세를 다르게해서 해봐야겠어요ㅎㅎ
진짜로 나도모르는 만성스트레스 날리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네요 복식호흡과 명상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