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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다이크브라운
  • 지존2022.11.26 21:44126 조회3 좋아요
쇼핑중독.... 은 아니겠죠...

파마를 하고 이틀동안 머리를 안감는게
국룰인지라 운동을 못할걸 예상해서
새로생긴 회전초밥집에서 초밥을 열다섯피스나 먹고
백화점으로 고고싱 했어요.

열심히 걸었습니다.
오늘은 만사천보네요. ㅎㅎㅎㄹ

겨울이라 패딩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정말 상비들에게 패딩은...
헐크로 만들어버리네요.

얌전히 내려놓고여성복 코너를 돌았습니다.

예전에는 덩치를 딱봐도 맞을게 없는 사람이라
본체만체 하던 언니들이
자꾸 이것도 입어봐라
이건 필요없냐
이게 요즘 잘나간다 하며 자꾸 옷을 꺼내줍니다.

그건좀 부담스럽네요.

어린친구들 브랜드는 극단적이라
음? 유치원생복인가?
싶은 치마와 상의에 깜짝놀라기도 하고
빅사이즈몰에서볼법한 옷들이 공존함에 신기하고
가슴품은 넓은데 길이가 짧아서
한복 저고리인가 싶은 자켓을 보며
난해함을 느꼈습니다.

요즘은 배를 차갑게 하는게 유행인가봐요

배탈나는데....

왜 볼레로 패션이 겨울에 유행하는지.?
그런 느낌이에요.

그렇게 돌고돌다

에고이스트에 들렀어요.

인쇼에서 봤을땐
스타일이 제가좋아하는스타일이었는데
사이즈가 44~55 크게 나와봐야 66인
젊은브랜드더라구요.

그래서 애초에 구경이나 하자 하고 들어갔는데

직원이 참 친절합니다.

마음에들어하는거 같아보이니
바로 입어보라고
굳이 창고에 있는 66을 꺼내다주네요.
설마... 맞겠어?
같은 66이라도

애들브랜드 66은 더 작게 나오는 것을
알기때문에 불안해졌습니다.

배와 다리는 많이 빠졌지만
타고난 떡벌어진 어깨와 가슴은 어쩔...

입다가 두툭 하고 튿어지면 어쩔...

그럼 사서 수선해가지고 살빼서입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옷 박음질이 튼튼하길
원단의 신축성이 좋길
어제의 나보다 오늘 아침의 나보다
조금더 슬림해졌길 바라며

조심스럽게 입어보았습니다.

일단 뜯어지는 소리는 안났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왜 요즘 피팅룸은 거울이 밖에 있는 것인지...
원망하며
밖으로 나가봅니다.

거울을봅니다.

패딩 만큼 비싼 원피스.
스포티한 디자인이라 행사용도 아니건만.
이건 사야합니다.

질렀습니다.

내일은 밤에 머리감을수 있으니
그냥 집에서 운동해야겠어요.

자꾸 쇼핑운동다니다가 거지되겠습니다.

요즘 재벌집 막내아들이 재밌습니다.
송중기 얼굴은 언제봐도 재밌네요.
운동이 즐거워지는 얼굴이에요.
재밌는 드라마를 보며 운동을하면
시간이 잘가서 좋아요.
특히 플랭크할때 시간이 세상느리게 가잖아요ㅠㅠ
오늘은 간단히 스트레칭을하고자야겠습니다.

땀흘린 두피상태로 자긴 찝찝해서 운동을 못하는게
아쉬울따름이네요. ㅠㅠ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고 계시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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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지존
  • 식단먼저
  • 11.27 02:06
  • 오옹 갠적으로 스포티한 옷 좋아라하는😍ㅋㅋ
    살빼고 예쁜옷 사입는 재미는 중독이 되죠ㅎㅎㅎ덤으로 운동까지되고ㅎㅎ
    여자들에게 쇼핑은 무조건 힐링이죠🧡
    저도 얼릉 예쁜옷들을 입고싶네요오ㅠ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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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50되어보고싶다
  • 11.26 23:42
  • 살빠지시니 옷이 찰떡처럼 잘 붙어서 쇼핑이 더 재미나신 것 같아요😍 부럽부럽😍 그 와중에 26분만에 2천칼로리를 넘게 태운 댄스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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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반다이크브라운
  • 11.27 00:02
  • 아무래도 예전에는 뭘입어도 몸매가 눈사람 체형이니까 옷소재와 색이 다를뿐 같은 형태였는데 지금은 아직 등치가 있긴해도 허리가 있고 배가 들어가서 인지 핏이 살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50님도 한동안 안입었던 옷한번 꺼내입어보세요. 같은옷 다른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특히 원피스 길이가 길어집니다.

    그리고 댄스 26분이 아니라... 26시간 이에요. ㅎㅎㅎㅎ 미밴드로 댄스 맞춰놓고 끄는걸 잊어버려서.... 그렇게 됐답니다. 지금은 귀찮아서 미밴드 운동기록기능은 안써요. 자꾸 끄는걸 잊고 자버려서 정확한 기록이 안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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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50되어보고싶다
  • 11.27 00:17
  • 반다이크브라운 앜ㅋㅋㅋ 26시간일거란 생각자체가 없었네요🤣🤣 안그래도 오늘! 허리가 조이는 원피스였는데 널널하게 맞더라구요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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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뱃살폭발
  • 11.26 22:47
  • 다리가 정말 제가 부러워하는 라인입니다~ 저는 근육형 닭다리라 스키니진은 절대 못입거든요~날씬해지시니 쇼핑하실 맛이 나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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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반다이크브라운
  • 11.26 23:55
  • 확실히 저도 다리는 불만이 없답니다. 하지만 확실히 상비가 하비보다 옷입기가 더 힘들긴 해요. 골고루 찌고 골고루 빠지면 좋을텐데 왜 부분적으로 더찌고 덜찌는 부분이 있을까요. 그게 참 신기해요. 저는 몸에비해 팔 다리는 가늘어서 허리만 가늘고 팔다리가 두꺼운 저랑 반대인 친구와 서로 부러워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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