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키로에 임신하여 93키로에 출산후 늘어난 살은 임신전으로 돌아오지 않고 점점 찌기만하는 살과 허약해져만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지금 아니면 언제뺄 수 있을까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입니다.
다이어트.. 사실 전에도 도전 많이 했었고 실패도 많이했었고 몸과 마음이 다쳐가며 후유증도 많이 겪었었는데요..
그때마다 난 의지박약인가? 내몸은 왜이렇게 약해? 하며 느꼈던 좌절감,우울감들.. 결국엔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들 그 신체본능을 그저 마음먹은대로 꺾어보려고 도전했던 무모한 다이어트방식 이더라고요.
몸에 대해 이해하려고 많은 정보들을 찾아봤음에도 조급한 다이어트에 집착하던 저인데.
이곳에서 조급해하지않고 천천히 꾸준히 자기몸 살피며 감량해 나가는 동지님들을 보며
내가 진짜 놓친게 나를 들여다보지 않고 아끼지 않는 내모습, 그리고 꾸준함 이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같이 화이팅 해주고 좋은 조언해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되고있어요ㅎㅎ☺️
앞으로도 전보다는 긍정적으로 다이어트할 수 있을것 같아요!
37일동안 허리사이즈 40에서 38인치
몸무게는 약 4~5키로 감량된것 같아요.
인바디할곳이 없어서 대략 느낌으로 예상하지만
체지방만이 감량됐길.. ㅎㅎㅎ😅
다음달에는 뱃살아 좀 많이 사라져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