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반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를 하려니
정말 죽겠네요.
ㅎㅎㅎㅎㅎ
아침은 좋아하는 빵으로 간단히(?)
먹고 출근합니다.
점심은 회사에서~
간간히 마시는 믹스커피의 유혹을
참느라 혼났어요.
저녁은 퇴근후 든든하게 먹습니다.
하드한 다이어트지만
저녁은 저탄 저당인대신 고기를 먹어요.
저녁까지 공복운동을 하면
넘 힘들어서 든든히 먹고 확실하게 하는걸로~
눈바디를 위해 사진도 찍었지만
부끄러우니 조금만공개...
대망의 오늘저녁은 노브랜드에서사온
갈매기살입니다.
저녁은 저탄고지의 방향으로 잡았어요.
아침점심은 탄수화물을 먹으니
저녁에는
고기와 풀위주로 먹는걸로.
300그람이지만 구워서 무게를 잴겁니다.
생으로 먹을거 아니니까요.
역시 노브랜드 샐러드입니다. 60칼로리대인것
처럼 써져있지만 100g당 이며 샐러드의 무게는180
이니 다시 잘 계산해야 찐 칼로리가 나옵니다.
칼로리로 이런 숫자 장난질을 많이 쳐놔서
잘보고 잘계산해야합니다.
그나마 칼로리표기가 되어있음 감사하긴해요.
의무사항이 아니기때문에
없는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단발성 이벤트상품은 칼로리표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동네에 튀기지 않고
구운 저칼로리 도넛이라는
컨셉의 프렌차이즈가 생겼는데
그 어떤 제품에도
칼로리 표기가 없더군요.
정말 튀긴애들보다 낮은칼로리인지
낮다면 얼마나 낮은건지 알수없는데도
건강한도넛이라고 말합니다.
단순하게 성분과 상관없이
튀기지않고 구우면 건강하다?
잘 모르겠네요.
조만간 단백질 파우더와
통밀가루로
직접 다이어트빵을 만들어보려구요.
사먹자니 비싸고
성분도 알수없어서...
이왕썩고있는 베이킹 도구들을 소환해야겠습니다.
일단 구우니 무게는 줄어듭니다.
삼겹살은 절반넘게주는데 갈매기살이라
크게줄지 않네요.
집에서 고기를 구울때마다 생각하게됩니다.
역시 식당에서 주는 1인분의 고기양은
정확히 무게를 지키고 있을까?
원육300g이었으니 150g 을 1인분 기준으로 주는
추세인 요즘 고기집 기준으로 약 2인분입니다.
배변과 포만감에 도움을 주는 친구도
소환합니다.
둘다 선물받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약간만
제외하고 양념은 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나트륨은 괜찮습니다.
위험한건 탄수화물과
당분입니다.
맵고짠 음식엔 대체로
많은 설탕이 들어갑니다.
백종원 쌤이 업계 레시피 공개할때마다
설탕폭포가 나오는거 아시죠?
외식, 배달음식, 가공음식
특히 각종 소스에는 30~ 40퍼 이상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그래야 맛있거든요.
그리고 그맛에 중독되서 자꾸
사먹게 되거든요.
그래서 고기를 먹더라도
갈비보단 그냥 생고기에
소금후추,기름+다진마늘+소금, 생와사비
이정도만 활용합니다.
쌈장 고추장 등은 설탕과 탄수화물의 집합체라
쌈을 싸서 먹기 위한다면
두부나 버섯 야채를 많이 넣은
강된장을 만들어 먹는것을추천합니다.
전 귀찮아서...
푸짐한 저녁이네요.
고기가 위에 깔렸지만 풀부터 먹습니다.
다음부턴 고기가 익는동안
샐러드를 해치우고
고기가 익으면 그냥
뜯어 먹을까봐요.
플레이팅따위...
사진따위...
식어서 딱딱한고기앞에선 그 무엇도 의미가없습니다.
음... 전 분면하드한 다이어트를 하고있으며
먹는것은 다이어트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내일은
병원에 갑니다.
피검사날이네요.
공복으로 가야합니다.
간김에 인바디도 하고 올겁니다. ㅎㅎ
자 그럼 착한 늙은이는 일찍 자러 갈게요.
다들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