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폭음과
야식과 폭식과
음주 후유증으로
해장후 계속잠만자고
부랴부랴 일요일이 되어서야
운동을 시작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이번주말은 정말 전쟁같았어요.
뭘먹었는지 다 기록하기 힘들만큼
많이 먹었고... ㅠㅠ
심지어 기억안나는부분도...
다시 예전의 몸을 잊지않은
몸땡이는 순식간에 81.3
까지 찍었고 체중계가 그 기록을
저장하기도 전에
비명을 지르며 뛰어내려와
미친듯이 운동을 했지요
그리고 과한 운동은
과한식욕을 불러올수 있는것을
망각하고 든든한 저녁을 드셨습니다.
그결과.
요리재고 조리재도 80.00
허리사이즈 1.5센티 증가.
연말목표가 75였는데 그마저도 실패하게
생겼네요.
와...
술........
진짜....
술은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라
술을 마심으로 인해 먹게된
야식폭주와 그 이후 바로 뻗음과
다음날의 컨디션 엉망진창에
해장을 위한 고칼로리 국물음식 섭취에
늘어난 위장으로 인한 허기에
운동을 할 체력은 안되고...
하루를 날리고 일요일에 겨우 정신을 차렸답니다.
와... 답이 없군요.
술자체보다 즐거운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회사 망년회 1회
친구들과 신년회 1회가 남아있군요.
다시
그리고 구정.
명절은 며느라기들에겐
뭐 고된 노동과 정신적 고문의 시간이니까
살이 빠지는 시기입니다.
내년의 목표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다시 80이라니!
반성하며...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