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폭식 고칼로리 음식 없이 잘 견디고있던 일요일 저녁이었어요. 집에서 방울토마토를 먹으려는데 남푠이 자꾸 나가자고 해요. 마침 딸래미 선물을 사줘야해서 이마트엘 가려고 했는데 집에서 해주는 밥이 싫었나봐요 ㅠㅠ 그래서 이마트 푸드코트에 가서 밥먹기로 했어요
외식의 결과는? 으하핳 전 맛난 음식의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비빔밥을 주문하고 거디서 주는 밥대신 집에서 싸간 현미밥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지요 ㅎㅎ
나물이 살짝 간간해서 그런지 양념을 넣지 않아도 먹을만 하더군요 위에올려진 튀긴듯이 구워낸 달걀은 울 딸 입속으로 궈궈~~
밥에 나물만먹고 마트를 산책하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네요 이제부터 저의 다이어트 외식 메뉴 한가지 추가에요 ㅋㅋ
한가지 단점은.... 집에오니 허기가 진다는 것 ㅠㅠ 양배추 찐것 몇조각으로 허기 달래며 주말을 마무리 했어요
매번 늘 고칼로리 음식을 삼시세끼먹고 다신다이어리는 실패로 얼룩졌던 주말이 바뀌니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