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다녀왔어요.
어머님이 아기봐주신다고 아바타2보고 오라고 하셔서 진짜진짜진짜 오랜만에.. 2년만인가
영화관을 남편이랑 둘이 갔었어요ㅎㅎ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남편이랑 둘이 데이트하는게 어색하기도하고ㅋㅋ
아오 아직 입구도 안갔는데 아주 저 멀리서부터 팝콘냄새에 홀려 팝콘을 안먹을수가..
그치만 점심을 먹고 바로 갔던터라 생각보다 많이 안먹어지더라고요..😅
영화가 3시간이 넘는 영화이고 아바타1을 안봐서 보다 자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저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딱히 스토리는 없는데..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그랙픽과 긴장감을 주는 전투와 모성애자극하는 내용들이 계속 돌아가면서 나오는게 다에요ㅋㅋ
아주 감정을 들었다 놨다 다이나믹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여러사람들이 보면서 눈물 슥슥ㅡ 하시더라고요ㅎ
다시 시댁에 돌아가서 얼마 안있다가 어머님이 저녁밥을 주셨는데 양이 보기에도 많았어요. 근데 그냥 야채듬북들어간 비빔밥이길래 먹었어요.
중간에 남길순 없으니.. 다 먹었어요. 덜어먹을껄.. ㅠㅠ
여러 야채와 보리잡곡밥, 꼬막이 들어간 비빔밥을 먹었는데 아직도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 해요.
팝콘 때문인지.. ?😥 그래도 또 언제 영화관을 즐길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팝콘좀 먹은게 후회는 없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