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리하게 식단과 운동을 했던 결과 피로골절초기, 폭식증과 요요, 강박으로 고생해서 정신과진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강박, 식이장애는 왜곡된 몸의 이상반응으로 결국 우울증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별에별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다해본것 같아요.
운동은 필수적으로 했었는데 가장 크게 차지하는 식단이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간헐적 단식1년넘게 했었는데 그것도 결국 폭식증, 요요왔구요.
한방다이어트는 몸이 이상해지고 약은 내성이 생기며 나중엔 효과도 없고 돈만 계속 들어요.. 결국 엄청난 폭식증으로 돌아왔구요.
피티를 받으면서 정해준 식단은 너무 음식이 한정적이고
양도 적었어서 지속할수가 없더라구요.
폭식증이 진짜 무슨 팝콘 제일큰거 다먹고 리필까지 또해서 먹고 베라큰사이즈 다먹고 케이크한상자 다먹고 뷔페가서 왕창먹고 토하고.. 죄책감에 과도한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 하려하다 다리 망가지고..
그래서 현재는 음식종류에 제한을 두고 다이어트 하지 않고있어요. 먹고싶은걸 참지않고 먹되 건강한거를 비교해서 더 챙겨먹고 정제탄수화물은 되도록 피하고 탄수화물양은 적당히 적게, 단백질위주의 식단과
운동은 너무 무리하게 힘들게 하지않고 몸을 살피며 무리가 가지않게 (저는 무릎, 정강이쪽 무리가 잘오더라구요ㅠㅠ)
휴식도 충분히 하고 스트레스 받지않게 하고있어요.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급급해 하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달에 감량이 1키로든 2키로든 그달에 변화가 없든 길게길게 가고자하는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