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셔닝.
요즘 체력이 너무 심각하게 저질이라
피티쌤에게 원래 유산소를 하면 체력이 늘지 않나요?
라고 여쭈어보았죠.
그것이 지옥의 입구를 여는 길인줄도 모르고...
평일에 간단히 덜피곤한날 2~3회 유산소
주 2회 근력운동위주의 pt 를 유지했건만..
먹는건 야식만 안먹고
대충 먹고싶은거 그냥 먹고 있오요.
허벅지를 터트려주는
레그 리프트
왼쪽 룸이
기계없이 맨몸 또는 스텝박스 덤벨
등으로 고문받는 곳이며
극한의 천국의계단도 보이네요.
여튼 체력이 떨어져 나이탓인가 봐요
했더니 근려과 유산소를 동시에
하는 컨디셔닝을 하자고 하십니다.
컨디셔닝은... 머리카락에만. . 해봤는데...
뭔가 상큼한 이름...
기본 스트레칭후
덤벨을 들고 점핑 스쿼트?!
네?
바로 20킬로 들고 데드리프트 와잇?
그다음. 봉잡고 런지킥
다시 슬로우 버피...
한번 하자길래 버피를요?
했더니
스쿼트부터 한세트였...
두세트가 끝나고
한세트 더 하면 쌤 죽일수도 있을것 같다고 했더니
등과 팔 운동으로 변경...
전 또 걸레짝이 되었고
역대급으로 힘들었는데
쌤은 너무 재밌었다고...
역시 천직이시네요. 트레이너가.
곧 센터를 넓은데로 이사하는데
그곳에서 더ㅈ다양한 것을 해보아요 우리~♡
라고 하셔서 소름이...
저만그런게 아니었는지
회윈들이 전부 우리로 엮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사후엔 티비에서나 보던
밧줄 출렁출렁도 할거라는데...
힘들면 쌤을 묶어버리고 도망갈까봐요.
여튼
잘먹고 잘자서인지
몸무게의 변화는 크게 없습니다만...
체력회복이 먼저인것 같아서요.
결국 어제도 10시에 기절 7시에 겨우일어났습니다.
이름은 컨디셔닝인데... 컨디션이 좋질않네요.
견디셔로 바뀌야할듯...
그나저나... 이 알수 없는 피로감은...
그냥누적된 피로인지
귀신이라도 어깨에 올라탔는지...
비타민도 우루사도 오메가 뜨리도
마그네슘도 먹고있는데 말입니다. 음...
피로는 간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