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욕이 심해서 다이어트 전에도 하루종일 "~먹고싶다" 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오죽했으면 주변에서 먹고싶은게 왜그리많냐고 할정도.....). 근데 디톡스, PT 전부다 실패였거든요.... 어쨋든 지금은 두달차 다이어터인데, 감량 무게가 크진않지만, 점심 식단(탄,단,지) 저녁 일반식(가급적 나름 저칼로리 일반식) 먹고있어요. 매주 금요일저녁~일요일은 외부 일정이 많아 일반식 먹는데요, 그때도 최대한 저칼로리 음식을 먹으려고 하거나 천천히 먹으면서 양조절해서 먹어요. 그대신 주5회 먹던 술을 2주에 1,2번으로 줄엿어요. 이젠 술자리에 갈때 탄산수 들고가거나 물로 대체해서 분위기만 내요. 평소 탄산도 좋아하는데, 제로탄산으로 바꿨구요. 웬만하면 탄산수 마셔요..ㅠ 그리고 운동도 꼭 하려고 하는데요, 2월 한달간은 운동하는 습관들일 생각으로 그냥 저녁 밥먹고 싸이클에 앉아있었어요. 근데 확실히 2주정도 지나니 평일 저녁 먹고 싸이클 안타면 죄책감 들어서(저녁이 일반식이라서..) 이제는 피곤해서 침대 누웠다가도 일어나서 운동하고 자요. 이렇게 했는데도 주위에서 많이 빠져보인다고 해요. 실제로 체중 감량은 많이 되진않았는데, 근육이 붙으면서 체지방이 빠졌는지, 제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배가 많이 들어갔어요.
음......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저도 의지박약, 자제력 제로인데 급하게 하지말자, 생각하고있어요! 키 161cm, 다이어트 전 70중반, 현 70초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