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과체중과 비만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3년전 다이어트를 하여 약 10kg정도의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그런데 그정도가 빠지고 나니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고 식단조절을 전혀 하지않은 채 살아가다 보니 1~2년뒤 자연스럽게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며 저는 제 몸무게의 정점을 찍었고 그 후 체중계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어요. 그 후 수험생활이 끝나고 또다시 건강을 위해 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pt를 20회정도 받았고 저 스스로 식단관리를 하며 또다시 약 8kg정도의 체중을 감량했어요. 그 뒤로 저는 pt가 끝난 후에도 운동을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에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pt가 끝난 후 3달정도는 식단 신경쓰지않고 그냥 먹고싶은 것을 먹었습니다. 여행도 다니구요. 그런데도 몸무게에는 변화가없었습니다. 그제서야 몸은 변화를 좋아하지않는다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하지만 근력이 줄어들고 근육이 사라지고 지방이 생겨 뱃살이 나오는 것은 몸무게의 변화와 관계없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시 식단관리를 시작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는 64kg이고 10kg정도를 더 감량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그 몸무게가 되어본 적도 없고 식단을 하고있는 지금도 몸무게에 0.5kg이상의 변화가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저는 식단을 그리 독하게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번에 다이어트를 했을 때에도 그렇고 일반식을 한끼정도는 먹되 탄수화물의 양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식단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나머지 한끼는 닭가슴살샐러드나 도시락등의 다이어트식을 먹고있습니다. 운동은 예전만큼 나가지는 못합니다. 근력운동은 거의 안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같습니다...예전보다 운동량은 줄고 식단은 그대로라 살이 안빠지는 것일까요...알고 있는데도 너무 힘들어요...변화가 없으니 자꾸 간식을 먹게되고 식단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합리화만하게됩니다. 그 후 배가 부르면 슬프고 후회합니다...저는 정상 체중과 정상범위의 체지방량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째서 저는 항상 63~4kg에 멈춰있는 것일까요? 저는 꼭 이 몸무게를 탈출하고싶습니다. 비만을 탈출하고 싶습니다...바지를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있는 몸이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