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보는 64라는 숫자여서 기쁘네요.
스트레스로 폭식만 하면서 작년 10월에 72키로를 찍었어요. 어떻게 빠졌는지도 모르게 12월에 68이 되어있었고요. 매일 성실히 식단, 운동 지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 게 있어서 조금씩 꾸준히 빠진 것 같아요.
식단은 오트밀미역죽 주구장창 먹었고요, 일주일에 4끼정도만 일반식을 먹어줬어요. 하지만 그 일반식 먹을 때 너무 폭식을 해서 빠지려고 하면 다시 찌고 그랬던 것 같아요. 간식도 정말 먹고싶을 때는 먹었어요.
두 번째 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이에요. 지금은 저게 저한테 많이 얇아보이는데 몇 달 후면 저게 또 많이 두꺼웠구나 싶은 날이 오겠죠? (무릎은 어제 길가다 넘어졌어요)
2차목표는 59키로에요. 운동도, 식단도 꾸준히 하고, 폭식을 안 하려고 노력하려해요. 다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