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8일 체중 83.1kg 체지방 20.3%



현재는 바디프로필 후로 체지방 10%를 목표로 다시 식단 및 유산소+근력운동 중입니다

워낙 고무줄 몸무게였어서 조금도 방심할 수 없네요
물론 바프 전에 금식과 수분제한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도 있는데 바프 끝나고 일반식 먹고 3개월간 참았던 짜장면, 곱창, 쌀밥, 삼겹살 등등 2주간 식단관리 안하니 금방 체중 88.4kg 체지방 22.6%가 되더군요
4월 19일부터 다시 정신차리고 점심만 일반식 먹으며 운동중입니다
현재는 체중 85kg 체지방 20.3%입니다

제 예전 글 보면 아시겠지만 이곳에서 다이어트 선언을 여러번 했다가 금방 금방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하니 언젠가는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가게 되네요

제가 체육관 다닌것은 1996년 겨울 수능 끝나고 입니다
그때도 109kg 거구였는데 그땐 어려서 그랬는지 4달만에 32kg빼고 77kg가 되었었죠

물론 근력은 별로 안하고 안 먹고 유산소로 뺀거라 체지방률은 높았을 겁니다

2001년 군대 제대한 직후가 저의 리즈시절이었는데
그때 몸무게 78kg 체지방 18%였었고
그때 목표가 체지방 10%이내였었죠

졸업후 직장 잡으며 운동은 안하고 술에 야식에 몸은 망가져 한 때 체중120kg 체지방 50%까지 간 적도 있습니다

그땐 그냥 제 전성기때 몸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배에 복근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꿈꾸곤 했었죠

비록 22년 지났지만 다시 예전 그 목표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체지방 14%정도부터 복근이 포토샵의 도움 없이도 선명히 보일거라고 하더군요

올해 7월 8일까지 14%만들고
10월에 10%만들어 아마추어 내추럴 대회 도전해보는게 올해 목표입니다

일단 1차 꿈이었던 바디프로필은 찍었네요

이 글이 저처럼 초고도비만이지만 언젠간 바디프로필을 찍고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다이어터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1년간 식단과 운동을 정리중입니다
정리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