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족발 사봤는데 아무때나 전자렌지로 데펴먹을수도 있어서 편리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이번엔 족발 사면서 보쌈도 사봤어요.
보쌈도 족발이랑 비슷한 두께에 비슷한 느낌이예요.
둘다 양이 그냥 아주 간단한 간식 수준이고 두께도 얇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혼자 살면 사실 보쌈이나 족발 1인분 시킬 곳이 별로 없고, 있긴 있는데 주문해서
기다리고 받고 그러기도 귀찮을 때가 많거든요.
다만 제가 족발에 있는 겨자소스도 너무 싫고, 보쌈에 있는 마늘소스도 위장장애로
먹을수가 없어서 그점이 아쉽네요.
매번 그래서 소스 다 버리고 타업체 제품인 편육에 들어있는 새우젓 소스 남은 거
잘 아껴뒀다가 거기다 찍어먹고 있어요.
여기서 파는 등심까츠, 치즈까츠는 소스가 아예 없어서 배달음식 시켜먹는 곳에서
주는 소스 많아서 거기다 먹는답니다.
다른 분들은 저 소스를 맛있게 드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다십샵에서 구입하는 것마다
어째 소스 때문에 불편하네요. 새우젓이 기본적인 것 같은데...
무튼 그것빼곤 간단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