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다이어터예요.
199x겨울방학때 쉐이크다이어트로 20kg을 뺏지만
이십년 가량 지나니 몸무게가 세자리.
그래서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 다이어트 모토는 '낭비없는.건강한' 이거든요.
엄마가 돈들여 빼놨더니 부질없다하신게 상처고 돈들여 하긴 싫어서요.
80kg대 까진 식이요법만 진행했어요.
운동자체가 불가해서..
아침 : 삼각김밥 or 삶은달걀 (시간부족 ㅜㅜ)
점심 : 평소의 2/3~1/2의 식사. 국도 건더기만 조만간 쌈류추가예정.
저녁 : 우유 바나나 or 밥 1/2 or 사과. 삶은달걀
간식 : 견과류 한 줌. 가끔 흰자.
물은 3L섭취하려 노력하고
음식은 50번은 씹으려 노력중입니다.
그결과 현재는 88kg
식단을 많이 여쭤보는데 거의가 닭가슴살을 추천 하시더라구요.
비싸잖아요..ㅜㅜ
웨이트도 받으라 하시는데
퇴근 후 매일 산보하거든요. 전신운동이고..동네 산이지만
저에겐 북한산처럼 힘들어요. 시간은 2-3시간 소요.
매일 운동하는게 목표이고..
중턱에 운동기구들이 은근 근력운동 기구가 많아서
지나가면 꼭 하고 지나가요.
확실히 몸은 아픈데 피곤함은 덜하고
풍경구경하다보면 지루함도 덜해요!
이게 웨이트를 대신할 순 없는건지...
몸무게는 4-5일에 1kg정도 빠지는 듯 애매모호 한데
살이 흐물흐물했던게 탄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옷사이즈는 3xl가 꽉 맞았지만 지금은 한 사이즈 줄었어요.
약간 널널? 그정도 상태입니다.
2-3년은 꾸준히 할 생각이고
식단도 그 기간동안 제가 계속 할 수 있는 식단이 저거예요.
흰자가 은근 포만감이 있어서 ^^
대신 잠들기 4시간전엔 절대 안먹고
커피는 너무 좋아해서 가끔 밀크마셔요.
사람들은 이러니 더디다고 식단도 운동도 돈드는걸로 다 바꾸라고 추천해주는데
중요한건 제 체질자체가 바뀌어야 살이 빠지는 것 같아서
건강해지자가 모토인데..
부족할까요?
옳은 다이어트가 뭔지 궁금합니다.
전 잘하고 있는건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