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통 다이어트 후기...
1월말부터 신봉선 다이어트라고 하는 빨간통을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처음 시작 할 때 몸무게는 68kg... 임신했을 때도 아니고.. 체중을 날마다 재거나 하지 않아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도대체 언제 이렇게 많이 불었지...??
각각의 제품에 대한 느낌은...
콜레올로지 티 하비탈출: 매일 한 포 아침에 물에 타먹는 건데.. 인터넷에서의 후기는 맛있다 였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은 마지막에 혀 끝에 남는 떫은 맛 때문에 힘들다 였습니다. 뭐.. 덕분에 입 맛이 뚝 떨어지긴 했습니다.
버닝올로지 디데이: 매일 한포 씩 먹는 건데.. 광고에서는 일주일만에 쑥 빠진다는데 잘 못 느끼겠습니다...
콜레올로지 컷: 자기 전 두알 먹습니다. 제품에 대한 느낌은...
맨올로지 컷: 매끼 2알씩. 몸무게 자체보다는 배가 좀 탄탄해진다는 느낌적 느낌?? 그냥 가장 오래 먹어서 그렇게 느끼나 싶기도 함..
톡스올로지: 매끼 한병. 속은 확실히 비워주는 듯함..
첫달에 64kg으로 4kg 빠지고 2~3번째 달에는 62~63kg... 첨엔 입맛도 없고 그러더니만 그새 적응했다고 식욕이 돌아와서...ㅋㅋ 그리고.. 첫달에는 솔직히 다이어트 하겠다고 간헐적 단식도 하고 매일 운동 30분 넘게 하다가 일이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운동도 자주 거르고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푸느라..
빨간통 다 먹고 나서 한달이 지난 지금은 64로 다시 찜...
결론... 결국 다이어트 보조제는 보조제일뿐... 다이어트는 의지로 하는 거다. 운동도 식단도 다 맞아떨어져야 살이 빠진다..
신봉선 다이어트 내용도 보면 운동하잖아? 보조제만으로는 살 안 빠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