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난임으로 시험관 4차까지 신선으로만 하다가 1월에 중단하고 나니까 78키로까지 졌더라고요. 4년동안 우울증약,불안장애,불면증약 12알씩 먹으니 어떤 약엔 부작용이 있어서 기억도 못하고 초코파이 큰거 5박스씩 먹고 잠들고 그랬어요. 원래 1년전 몸무게는 47이었어요.. 다짐한건 이번달 부턴데, 삭센다도 해봤지만 그때뿐이고 돈도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강아지들 산책때문에 오전에 2시간 저녁에 2시간 빠르게걷기 하는데도 74키로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갑자기 살이 빠지더라고요. 이참에 결심한 김에 60키로까지만 빼보자 싶어서 이 어플 깔았어요. 몸이 망가지는건 한순간인것같아요.. 그래도 생활패턴 잘 유지하면서 우울증도 고치고 나를 다시 찾으려고요.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