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보어를 하면서 내장으로는 보통 양염통만 챙겨먹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다양하게 도전해보았습니다!
소 간, 소 허파, 닭껍질 ,양염통을 주문해보았어요.
(닭껍질은 영양적으로 비추천이지만 간식개념으로 샀어요)
으 아무래도 삶아진게 아닌 생을 사다보니... 조금 징그럽긴하더라구요 🤣
각각 1kg씩 구매를 했어요~
간과 허파를 삶는데 양도 많고 비린 냄새도 많이 나서 조금 고됐던 것 같아요 ㅎ...ㅠ
원래ㅜ순대 부속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소허파랑 돼지허파랑 다른 것인지...아니면 제가 잘 못
삶은 것인지 내장 특유 냄새때문에 역해서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소허파는 실패... 담엔 돼지허파를 사볼까봐요(+삶아진것...)
구우면 괜찮을까 싶어 구워도 보았지만 동일한 냄새와 식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닭껍질도 제가 손질 안하고 냅다 구워서 그런지 냄새나고 질겨서 먹기 조금 힘들었어요 ㅠ 바짝 더 튀기면 나을 것 같긴하지만 오래 기름을 맞으면서 튀기는게 저는 No...
소 간은 힘든 나머지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ㅎ
소 간은 냄새도 크게 안나고 단 맛이 나서 입맛에 맛더라구요!
다만 제가 손질을 할 줄 몰라서 그냥 통째로 삶았더니 질긴 부위가 너무 많아서 먹기 불편했어요 ㅠ
질긴부위는 고무 같아서 씹어 넘기지 못하고 뱉어버릴 수 밖에 없어서 먹는게 별로 없는 기분..?
결론적으로
*소 간은 70프로 재구매 의사있음
*소 허파는 30프로 재구매 의사있음
*닭껍질은 재구매 의사없음
*양 염통은 100프로 재구매 의사있음 (매일 잘 먹던 내장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