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풀출석 챌린지 성공! (회사로 인한 이틀 펑크는 내 의지 아니니 넘어가자) 다신 이렇게 갓생같은 목표는 세우지 않으리..
그래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피티 받으며 주 3~5회로 간보다가 어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싶을 때+피티 뽕 차올라 있을 때 탄력받아 시작한 거라서가 아닐까.
수면부족으로 매우 빡세긴 했지만 되돌아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근력하는 날을 줄이고 유산소데이 더 섞으면 앞으로도 할 만한 것 같음. 풀출석까진 아니라도 컨디션에 따라 주 4~6회? 최소 주 3회?
운동가기 싫은 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관성을 만들어버린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개처럼 번 돈, 절대 쓸 생각 없던 운동에, 그것도 피티와 헬스 1년권에 쓴 만큼 앞으로도 평생 뽕을 뽑을것이다.
근데 비용이고 뭐고 여러 차례 일기에 쓴대로, 무엇보다 더 먹으면서 건강한 몸 유지할 수 있는 게 진짜 ㄹㅇ 최고 개꿀 운동 동기부여 요소로 자리잡음ㅎㅎ (그치만 이만큼 매일 계속 먹고싶다면 뭐다? 이만큼 매일 운동해야 한다.......그건...아무리 생각해도...안돼..앞으로 천천히 타협점을 찾아가는 걸로...^^)
어제 오전 아침밥 먹고 자고 점심에 느적느적 일어나서 헬스 갈 생각에 점심 먹지도 못하고 꾸물대다 헬스 다녀온 덕에 ㅋㅋ 의도치 않게 열량 세이브가 돼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어도 칼로리 인아웃 기반으로는 거의 감량 목적일 때의 인아웃이 되었다. 몸이 기계도 아니라 신봉은 금물이지만 뭐.. 어쨌든 열량 과다섭취 없이 아주 맛있게 저녁을 먹어서 이득이라 이거지!
떡볶이 칼로리 상태가 좀 의심스럽긴 한데 뭐 공식이니까 믿는 수밖에(개꿀).
그나저나 다신 어플 ㅈㄴ 맘에 안든다.
-칼럼이랍시고 이미 사장된 구식 이론 써놓기
-낡아빠진 옛 다이어트 낭설 써놓기
-심지어 근거도 부족한 내용들 다수
-성급한 일반화
-@일만에 @kg 감량! 같은 평생 다이어터로 살기에 아무짝에도 도움 안되는 걸 장려함(성공한 분들이 대단한 건 당연히 맞지만 빠르게 뺄수록 유지도 어려운 것은 불변의 진리)
-제일 학을 뗀 게 챌린지 중에 하루 1000칼로리 먹기 챌린지인가? 있던데 안막고 뭐하냐 사람들 식이장애 생기게 만들 일 있나...
-개 거슬리는 다신샵 상품 홍보멘트들 : 아니 그정도 용량 먹으면 병걸린 사람 아닌 이상 일반식으로 먹어도 똑같이 빠져요^^
-자잘한 오류와 후진 편의성
전체적으로 개꼰대 보는 느낌
식단 어플 너무 바꾸고 싶어서 도중에 삼성헬스로 넘어갔었는데 삼성헬스는 일일 당 섭취량 총량이 표기가 안 돼서 1년정도 쓰다 우선 익숙한 다신으로 돌아옴
팻시크릿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최고 장점인데 이것도 다신이랑 다를 바 없이 사용감이 구려서 ㅜ
요요가 오든 말든 무조건 식단일기는 작성해온 게 거의 3년 이상이 됐는데, 데이터가 대부분 다신에 쌓여 있고 익숙해서 그냥 우선 쓰는 거다.
인아웃이나 필라이즈도 많이 쓰던데 마침 생각난 김에 간보기 좀 해야겠다.
다신 완전 애증이야 ㅋㅋ

무튼 틈나는대로 갈아탈 어플 찾아 헤맬 생각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신에 얼마나 더 일기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5월 한달 운동이 뿌듯한건 뿌듯한거니 삼성헬스 운동기록도 업로드하며 마무뤼..
(자꾸 스트레칭 일시중지해놓고 기타운동으로 안넘어가고 웨이트 시작해서 운동시간과 열량은 좀더 적게 표기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