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생일이었는더 외식을 안하고 지나갈수 없어 어쩔수 없이 동네 새로 생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어요.
그냥 단백질 보충으로 소고기나 좀 먹으려고 했는데 애를 생각해 거길 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는 피자. 거의 일년여만에 돈가스, 감자튀김,파스타, 서비스로 나온 우동까지.... 다 고칼로리라 감자튀김 네개, 돈가스 네조각, 피자 두조각 반, 파스타는 넘 달고 맛없어서 두젖가락 . 우동 한 젖가락 먹었는데 허기져서 양상추 샐러드가 있길래 그거 리필해서 배채우고 집에 왔어요. 한시간동안 티비 보면서 스트레칭 하고 잤더니 몸무게가 다행히 하나도 안 늘어 기분 좋네요. 생일을 무사히 넘겼어요.가끔 이렇게 보상데이도 해야는데 그동안 그런거 안하고 살았거든요. 딱히 뭔가를 간절히 먹고 싶지도 않아 잘 견뎠는데 어제 먹은 피자는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