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살인 애둘 아줌마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방심하고 몸이 땡기는대로 먹고 지냈더니,
어느순간 체중이 69kg 까지 올라갔어요 ㅠㅠ
이러다간 임신중에 찍었던 인생 최고 몸무게를 갱신할 것 같아, 깜짝 놀라서 올 1월 1일부터 다이어트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다신은 뒤늦게 알아서 2월 중순부터 사용 시작했어요.
음식 조절하고, 집에서 이런저런 운동하면서 하는중이구요,
그전에는 빙글에서 일일운동 알려주는 게시물따라, 다신 깔고부터는 다신 트레이너도 설치하고 거기 있는 운동들 하고있어요.
가끔은 홈트레이닝 대신 남편과 자전거 라이딩으로 대신하기도 하구요, 트레이닝과 함께 스텝퍼나 108배 운동을 더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아, 퇴근길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늘 지하철 한두코스 정도 걷고 있어요.
늘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을 재는데요,
한동안 65~64에 멈춰있어서 살짝 실망중이었는데,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드디어 63대로 내려갔네요. ^^
아직 목표체중인 58까지 가려면 5kg이나 남았지만,
지금처럼 욕심내지않고 꾸준히 해나가려 합니다. 확실히 미혼일때처럼 체중이 빨리 확확 줄지는 않네요. ㅎㅎ
쑥스러운 체중이지만 저랑 비슷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용기내어 올려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