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들어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에 스스로 당황하며 잘 챙겨먹고 잘 자고 나름 규칙적으로 살고자하는데 신체 리듬이 이제는 예전만큼 회복이 되지않는듯 하다.
서글프다..아침에 전복죽에 오뎅탕으로 먹고
우울함을 달래는데는 탄수화물만한게 없으니 빵집에 있는건 하나씩 챙겨보고
저녁은 신랑이 걱정된다며 곰장어를 만들어줘서 먹는데 이것도 영 예전처럼 못 먹는다.
다들 그렇겠지만 갱년기가 온건지..열이 확 났다가 추웠다가 이유없이 땀이 나고 한기가 들고
갑자기 욱하고 화가 나다가도 착해졌다가 미친 것 처럼 감정조절도 쉽지가 않다..
아는 언니들말로는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대신 치료가 평생이 아니라 치료를 끊어야하는 때가 오는데 끊고나면 몸이 급격히 고장난다고 해서 겁이 나서 영양제만 부지런히 먹고 잘 쉬고 잘 자는게 답일거라 믿어본다..
어쩌다 이렇게 늙어버렸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