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빵순이이고 지금도 그런데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꾼지 한 2달 정도 되었습니다. 가끔 약속 있을때 한달에 두어번 정도 외식이나 음주를 했구요. 그 외엔 간식도 일체 없고 고구마, 닭가슴살, 사과, 바나나, 야채 등등 건강한 음식들만 먹었어요. 근데 어제 선물로 들어온 카스테라랑 롤케익이 있어서 점저로 한조각씩 먹었는데 예전만큼 맛있지가 않고 먹을때 행복하지가 않더라구요. 원래같았으면 반토막씩은 먹었을텐데 한조각 먹고나니 그냥 더 먹고 싶단 생각이 안들어서 관뒀네요. 은연중에 살찌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님 단순히 입맛이 변한걸까요😕 요새 먹고 싶은 음식 생각은 막 나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왠지 손이 안가고 그러네요. 좋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