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과 카라반을 빌려서 하루밤 자고 왔어요. 먹는건 내 담당이니 촤대한 적게 싸가려고 노력했는데 남편님이 매점에서 맥주와 과자를 사오네요 ㅋㅋ
버텼어요... 애들이 잘때까지 10시까지 버텼어요... 근데 애들이 다 자고 맥주한잔에 고마 무너지네요 OTL... 그 밤에 과자 한봉지 신나게 먹고 캠핑 트레일러 안에서 계속 제자리 걷기 했어요.
일요일은 아침 대충먹고 점심에 회를 먹으려다 신선한 샐러드가 넘 먹고싶어 집근처의 샐러드 뷔페에 갔어요. 뷔페에가서 오늘처럼 맛있게 건강하게 그나마 저칼로리로 먹은적이 첨인듯요 ㅎㅎ 먹고싶은 샐러드(양상추+닭가슴살채소+연어과일)와 구운채소 (아스파라거스 많이+새송이버섯+파프리카+양파) 두접시 실컷 먹고 한접시는 떡갈비 두부 김치 버섯탕수 각각 한두점씩과 보쌈고기 살코기 부분만 10점에 조개탕 1그릇 정도 먹고 왔어요.
예전엔 뷔페가면 피자 스파게티 튀긴음식 비빔밥 면 꼭 먹고 왔는데 요즘엔 손이 아예 안가네요. 괜히 배만 부르고 맛은 평범하구요. 오늘은 하나도 안먹고 디저트도 안먹고 진짜 상큼하게 먹고 왔네요~ 저녁도 국물한사발 마시고 끝입니다. 지금은 초과한 칼로리 소모 중이에요(전 뷔페칼로리를 한접시에 300칼로리 정도로 계산해요.한접시는 채소80에 고기20정도 담는다고 보구요)
이 정도면 뷔페 무서워하지말고 점심때 한번씩 가보려구요. 마지막 운동으로 오늘은 다이어리 성공으로 마무리 하렵니다~ 님들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