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시동생이 새벽두시까지 술먹는걸
치과 수술을 한후인 저는
회를 잘게 잘라 야금야금 먹으며 지켜보고 잠들어 아침 10시에 일어났어요.
속풀이 하자고 중식을 시켜 11시반쯤까지 자고 일어난
두 남자를 깨워서 먹이고..저또한 자장면을 먹었지요.
가위로 면을 잘게 잘라 수술안한 쪽으로 밀어놓고
오물오물 ㅋㅋ
아 면발은 후룩후룩 입안가득 넣고 먹어야하는데
오른쪽 이를 째고 꼬매놓은 상황이라 입도 안벌어지고
부지런히 먹었는데도 반 겨우 먹었네요..
그래도 간만에 먹으니 무지 맛나네요..ㅠㅠ
시동생가고 남편은 일있어 출근하고..
살짝살짝 운동하매 빨래하고 청소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남편과 과일사러 시장갔다
떡볶이 순대 튀김 .,이또한 잘거 잘라 오물오물 먹고..
한 30분 우산쓰고 걷다가 집에 왔어요..
몇달만에 탄수화물들만 집중적으로 먹었네 ㅋㅋ
규칙적으로 탄수화물줄이고 밀가루도 거의안먹고 몇달을 보냈는데
올댓끝나고 빵도 먹고 하니 전 웬지 위가 싸~하고 조금씩 쓰린데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그냥 운동하고 다요트할때처럼 일반식과 다요트식 섞어서 먹을까봐요 ㅎㅎ
피자, 빵 등도 먹으니 영 속이 불편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