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더슬림도시락 체험시작!!
저는 159.8cm/61.5kg
(주말동안... 결혼식두번을 갔다오니 쪘네요ㅠㅠ)
부끄럽지만 첫날이라서 제 체형사진입니다. 튼실한 허벅지와 근육형 종아리, 뱃살, 팔뚝살... 출산한지 5개월되었습니다. 아직 임신 전 몸무게로 못 돌아갔어요ㅠ
전날 9시쯤 문앞에 두었다고 친철히 문자가 오더라고요.
문앞에 저런게 붙어있어서 뭔가했는데 도시락 배달시간을 적어놨더라고요~ 앞으로 5일간 붙어있을 예정!
도시락가방은 저녁에 문고리에 걸어두면 수거해간대요
가방이 커서 그런가.. 양이 적어보였어요! 남편이 이렇게 적게먹음 당연히 살빠지겠다며..
아침은 공복에 빠르게 걷기를 30분정도 했어요! (본의 아니게)
그리고 기다리던 식사! 마테차와 콩고기또띠아 (399kcal)
일단 센스있게 예상치못한 차가 함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전 두번 우려마셨어요. 또띠아는 아삭한 야채들과 콩고기의 골고루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부드러운 치즈와 새콤한 피클도 함께라서 다이어트식단이란 생각이 안들었네요! 먹고나니 은근 배가 부르더라고요.
점심은 돈육버섯갈비와 자몽(507kcal)
데워먹으라고 써있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하니 냄새가 정말 좋더군요. 밥은 차갑게 되어있던거라 딱딱해져 꼭 데워먹어야 하더라고요. 현미가 섞여서 좋았고 밥양은 그리 많진 않아요
그렇다고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돈육버섯갈비는 돼지고기를 다진거라서 퍽퍽한대 버섯이 촉촉하게 씹혀서 좋았어요. 아쉬운건 가운데 버섯이 정말 적어요ㅜ 한개?ㅠ
식단이 퍽퍽할수 있는데 방울토마토와 자몽이 상쾌하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자몽도 안쓰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운동으로는 스쿼트60회, 케틀벨100회, 플랭크20초×3.. 그리고 가사ㅋㅋ 아줌마라ㅋㅋ
저녁 먹기 전에 중간에 간식으로 두유하나 먹었어요! 모유수유중이라서 우유나 두유중 한컵은 꼭 먹거든요~
저녁은 건포도감자샐러드(302kcal)
신선한 새싹 채소와 부드러운감자가 맛있네요 양파맛이 텁텁하지않게해주고요 건포도가 달콤합니다. 순식간에 끝
밥도 안해도 되서 음식유혹도 훨훨ㅋ 편하게 식사해결까지 좋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운건.. 다이어트식이지만 건강도 잘챙기는 하루 견과류가 같이 오면 더더 좋을거 같아요~^^